일본 주재원 발령 — 일본어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나 | 무제한 1:1 외국어 레슨, 포도 블로그

일본 주재원 발령 — 일본어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나

주재원 발령을 받으면 일본어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가 가장 먼저 걸립니다. 회화 능력보다 먼저 막히는 것은 사내 호칭·경어·서류입니다. 상황별로 필요한 범위를 정리했습니다.


주재원 발령을 받으면 일본어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가 먼저 걸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막히는 곳은 회화 실력이 아닙니다. JLPT N2를 가지고 가도 사내 호칭·경어·서류에서 먼저 막힙니다. 이 셋은 시험과 교재에 거의 안 나옵니다.

먼저 막히는 3가지

# 막히는 곳 왜
1 사내·사외 호칭 전환 같은 상사를 두고 호칭이 바뀜
2 경어 방향 자기 쪽을 낮추는 구조가 한국어와 다름
3 서류 한자어 회화에 안 나오는 말로만 구성됨

1. 호칭이 상대에 따라 바뀝니다

사내에서는 「田中部長」, 거래처에는 「部長の田中」입니다. 그리고 거래처에 말할 때는 경어를 쓰지 않습니다.

部長の田中はただ今外出しております。 (부초-노 타나카와 타다이마 가이슈츠시테 오리마스) 부장 다나카는 지금 외출 중입니다.

「いらっしゃいます」를 쓰면 자기 회사 사람을 거래처보다 높인 꼴이 됩니다. 전화 응대에서 가장 자주 지적받습니다.

2. 경어는 방향이 있습니다

한국어 존댓말은 주로 상대를 높이는 구조인데, 일본어 경어는 자기 쪽을 낮추는 겸양어가 따로 있습니다.

높임 낮춤
いらっしゃる おる
おっしゃる 申す
ご覧になる 拝見する

誰에 대해 쓰는지로 갈립니다. 외워서 끼워 맞추기보다 “내 쪽인가 상대 쪽인가”를 먼저 판단하는 편이 빠릅니다.

3. 서류 한자어는 따로 외워야 합니다

일본어 읽기 뜻
稟議 린기 품의
決裁 케츠사이 결재
回覧 카이란 회람
押印 오-인 날인
起案 키안 기안
添付 텐푸 첨부
承認 쇼-닌 승인
差し戻し 사시모도시 반송·재검토 요구

稟議(린기)와 決裁(케츠사이)는 사내 결재 절차의 핵심어입니다. 회화 교재에는 거의 안 나옵니다.

差し戻し(사시모도시)는 결재가 되돌아온 것입니다. 「差し戻しになりました」로 씁니다.

상황별로 필요한 범위

상황 필요한 것
사내 회의 듣기 + 발언 타이밍
거래처 응대 경어 + 사외 호칭 전환
메일 정형 문구 (첫인사·맺음말)
결재·서류 서류 한자어 읽기
전화 응대 순서 + 되묻는 표현

회의에서는 완벽한 문장보다 발언 타이밍이 더 문제가 됩니다. 일본 회의는 끼어드는 방식이 한국과 달라, 먼저 신호를 주는 표현을 알아두면 참여가 쉬워집니다.

一点、確認させていただ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잇텐, 카쿠닌사세테 이타다이테모 요로시이데쇼-카) 한 가지 확인해도 될까요.

よろしければ、私から申し上げます。 (요로시케레바, 와타시카라 모-시아게마스) 괜찮으시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서 바로 쓰는 표현

着任のご挨拶に伺いたいのですが。 (차쿠닌노 고아이사츠니 우카가이타이노데스가) 착임 인사를 드리러 가고 싶은데요.

부임 후 거래처를 도는 것이 관행입니다. 挨拶回り(아이사츠 마와리)라고 합니다.

不慣れな点も多く、ご迷惑をおかけするかもしれませんが。 (후나레나 텐모 오오쿠, 고메이와쿠오 오카케스루카모 시레마셍가) 익숙하지 않은 점이 많아 불편을 드릴 수도 있지만.

もう一度おっしゃっていただけますか。 (모- 이치도 옷샷테 이타다케마스카) 한 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되묻는 표현을 미리 외워두는 것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못 알아들었을 때 얼어붙지 않습니다.

恐れ入りますが、少しゆっくりお願いできますでしょうか。 (오소레이리마스가, 스코시 윳쿠리 오네가이 데키마스데쇼-카) 죄송하지만 조금 천천히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준비 순서

발령부터 부임까지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순서를 잡으면 효율이 올라갑니다.

  1. 사내·사외 호칭 전환 — 규칙이 단순해 가장 빨리 됩니다
  2. 되묻는 표현 — 현장에서 바로 씁니다
  3. 메일 정형 문구 — 외우면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4. 경어 방향 — 시간이 걸리니 꾸준히
  5. 서류 한자어 — 실물을 보며 늘립니다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 BJT 시험(비즈니스 일본어 능력시험)이 업무 일본어를 다룹니다. 다만 회사가 요구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필수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재원 가려면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나요? 회사와 직무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요구 수준은 인사 담당자 확인이 정확합니다. 다만 시험 급수와 실무에서 막히는 지점은 다릅니다.

Q. JLPT N2면 충분한가요? 급수와 별개로 사내 호칭·경어 방향·서류 한자어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N1을 가지고도 결재 서류에서 멈춥니다.

Q.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은? 사내·사외 호칭 전환입니다. 규칙이 단순해 빨리 익혀지고, 틀리면 바로 지적받는 영역입니다.

Q. 회의에서 말을 못 꺼내겠는데요. 발언 전 신호 표현을 외워두면 쉬워집니다. 「一点、確認させていただ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가 무난합니다.

Q. BJT를 꼭 봐야 하나요? 회사가 요구하는 경우에만 필요합니다. 필수가 아닌 곳이 많아 먼저 확인하세요.

Q. 挨拶回り가 무슨 뜻인가요? 부임 후 거래처를 돌며 인사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관행으로 남아 있습니다.

정리

항목 한 줄
먼저 막히는 것 호칭 전환 · 경어 방향 · 서류 한자어
호칭 사내 「田中部長」 / 사외 「部長の田中」 + 겸양
경어 상대를 높임 ↔ 자기 쪽을 낮춤
서류 稟議·決裁·差し戻し — 교재에 안 나옴
회의 문장보다 발언 타이밍
가장 실용적 되묻는 표현을 미리 외우기

주재원 제도와 파견 형태는 주재원 일본어에, 호칭 규칙은 일본어 사내 호칭에, BJT 시험은 자격증 축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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